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이 구제역 관련 애로사상을 청취하는 모습.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최근 구제역이 재발함에 따라 올해 설 연휴에도 계통조직을 동원해 전 시·군지부 및 축산관련 계통조직에 대한 비상근무에 들어갈 것을 지난 1일 지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에는 긴급하게 경남 시·군지부장과 화상회의를 실시해 연휴 기간 중에 사전방역 활동 강화로 구제역 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지시했다.
특히 축산관련 차량이 빈번한 밀집사육지, AI가 발생한 적인 있는 철새 도래지 주변 등을 집중 소독실시 하도록 지시했다.
지역축협에 대해서는 수의사를 동원해 전 가축을 대상으로 하는 백신접종을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유지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3일부터 6일까지 경남농협 간부를 시·군 지역별로 배치해 현장에서 애로사항과 지원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또 하 본부장은 직접 고성지역, 의령, 합천 등에 애로사상을 청취하고 현장 지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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