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시가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늘리고 낡고 오래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위해 정부사업 공모에 적극 나섰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최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규모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3곳(330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4곳(25억원)이다.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대상은 삼계시민체육공원 일원에 장애인형 1곳과 원도심과 대동면 각 1곳씩이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는 장유스포츠센터, 해동이국민체육센터, 장유테니스장, 김해실내체육관의 노후시설이 대상이다.
시는 내달 선정이 확정되면 체육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강숙 시 인재육성사업소장은 “인구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체육시설 증설은 이를 따라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다양한 연령층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체육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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