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연차평가에서 ㈜한중엔시에스가 ‘골드’ 등급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최대 2억1000만원까지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스타기업 유지 여부를 판정한다.
연차평가 등급은 미흡, 블루, 그린, 골드의 4단계의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높은 기업을 우선 순위로 사업지원하고 미흡 판정을 받을 경우 스타기업 지원을 중단한다.
이번에 실시한 연차평가 대상기업은 총 29개 기업으로 이 중 ㈜한중엔시에스가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실적, 수출실적, 지원사업 참여도 등을 인정받아 스타기업 중 최고 등급인 ‘골드’ 등급에 선정됐다.
㈜한중엔시에스는 영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특히 지난 12월에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우리 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17년에 ㈜한중엔시에스를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그동안 특허&디자인 융합 개발, 특허맵, 특허기술 홍보 영상, 해외 출원 비용지원 등 여러 지원사업을 통해 진공 펌프, 휴대용 비상전원장치 등의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그 결과 ㈜한중엔시에스는 경북지식재산센터 5단계 기업성장 로드맵의 2단계인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거쳐 2018년에는 3단계인 글로벌강소기업에도 선정됐다.
내년에는 4단계인 ‘월드클래스 300’ 도전을 통해 5단계인 중견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전성구 경북지식재산센터 센터장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5단계 기업성장 전략에 따라 지식재산권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중엔시에스도 이와 같은 지원 사례이며 수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은 언제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