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활성화 방안 학술대회 개최
- ‘시티투어 연계 산업관광 프로그램’ 개발
- 산업관광 인지도 제고 교육
- 광역권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 대구공항 이전 대비 관광객 유치활동
- 지자체 최초 카드뉴스 자체 제작 및 배포
[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올해를 관광발전 원년의 해로 보고 관광객의 획기적 증대를 위해 다양한 관광정책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구미를 블랜딩해 더욱 구미답게 만들어 한국을 넘어서 전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것.
#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 수립
올해로 구미시는 공단 50주년을 맞아 산업관광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이에 관광진흥과는 구미시 관광진흥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데, 마스터플랜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산업관광 육성방안,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대구와 경북전체를 묶는 광역 관광벨트화 사업, 젊은 도시 구미만의 대표 야간관광명소 개발 등을 총체적으로 포괄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 구미시 관광개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더욱 구미답게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 ‘관광활성화 방안 학술대회’ 개최
구미 공단 50주년 기념 관광활성화 방안 학술대회를 열러 시가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산업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구미형 관광산업도 개발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대한관광경영학회와 연계해 ‘구미시 관광활성화방안’ 이라는 주제로 구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 우수한 학자의 관련분야 논문발표 및 토론세션으로 대내외적 홍보방안 및 발전전략도 마련한다. 국내 참가객들에게 구미를 적극 홍보해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구미’의 브랜드 정립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지식기반산업과 관광지로서의 도시 위상을 제고한다. 특히 국내 관광분야 전문가와 담당자의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외도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 구미관광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구미관광에 대한 전국적 관심을 유도해 홍보효과도 극대화 한다.
# ‘시티투어 컨텐츠’ 강화
구미시 시티투어는 현재 다양한 테마를 정해 다채롭게 운영중이다. 금오산 유교 문화투어, 초전지 불교 문화투어, 전통시장 투어, 농산물 수확체험 투어 등을 통해 구미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공단 50주년을 맞아 근대 산업 유산으로 지정된 오운여상, 수출탑과 구미를 대표하는 삼성 전자의 스마트시티 홍보관, 5공단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구미 에코랜드 전망대를 포함, 구미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산업단지와 근대산업유산을 두루두루 둘러보는 코스로 구미만의 특화된 산업관광 투어를 개발해 운영한다. 내륙최대의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는 구미시의 이점을 살려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견학과 체험을 통해 구미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새로운 관광시장 개발 및 관광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 ‘산업관광 인지도 제고’ 교육
구미시는 관광서비스업 종사자 뿐 아니라 전 공무원의 관광서비스 및 전문화 도모를 위해 상반기 정례석회때 관광전문가 초청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서비스 교육 등 역량강화, 구미시 대표 산업관광 코스 홍보가 주요 강의 내용이다. 읍면동 관광담당자 워크숍고 실시해 지역의 숨은명소(지역민이 추천하는 맛집, 명소)를 발굴해 홍보하고 움직이는 관광안내도우미로 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해설사의 보수교육시에도 산업분야를 강화하고 시티투어 연계 산업관광 코스 운영시에 해설사를 우선 배치해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이다.
# ‘광역권 연계사업’ 추진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개발을 위한 시군별 연계사업을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금오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 중서부권 8개 시군(김천·구미·경산·군위·칠곡·성주·청도·고령)을 연계한 광역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서울지역 경북여행상품 전문 판매여행사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 판매지원으로 관광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대구 및 경북 주요관광지, 숙박, 식당, 쇼핑 등 연계할인을 운영해 관광편의도 제공한다.
# ‘대구공항 이전 대비 관광객 유치활동’ 강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군위 이전에 대비해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을 경북도 및 대구와 연계해 공동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공동 홍보영상도 제작해 TV 등 각종 매체광고를 진행하고 대구·경북 통합 관광패스를 개발해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경북관광콘텐츠(명소탐방, 전통체험, 맛집 등) 소재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해 배포하고 경북도 홍보대사로 임명된 구미 출신 한류스타 ‘황치열’을 활용한 스타마케팅도 추진해 중화권 한류팬들을 적극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 지자체 최초 ‘주요관광지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
관광진흥과는 환경변화에 맞춰 업무영역에 미디어활용을 접목해 시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카드뉴스’를 제작 배포하고 있다.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쌍방향 소통을 위해 시민이 직접 출연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360도 실감 VR도 중요한 홍보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어 관내 주요관광지의 사계절 다양한 모습을 로드뷰와 항공 VR을 촬영, 시 공식 SNS계정과 전세계인들이 즐겨찾는 구글어스와 지도, 로드뷰에 동시에 업로드해 스마트폰 지도나 이미지 검색시 구미시 관광컨텐츠가 전세계에 노출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밑거름을 마련한다.
시 최현도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진흥과를 중심으로 시 1600여 공직자들이 합심해 2019년이 관광도시 구미 구현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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