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1일 오후 7시 김해여객터미널 4층 김해시 사회공동체지원센터에서 김해시 청년정책협의체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지난해 12월 발대식 이후 협의체 위원 전원 대상 첫 모임으로 협의체 위원과 김재한 시 일자리정책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사업 안내와 협조 당부를 시작으로 각 분과(일자리, 문화·소통, 청년복지)별 활동사항과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세부운영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올해부터 청년희망도시 김해 조성을 위해 ‘일 더하기(+), 이야기 나누기(÷), 삶 곱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김해형 청년123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정책의 원년인 지난해 시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신설, 청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청년정책위원회·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는 이 토대 위에서 본격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청년들의 일자리,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김해취업발전소 운영, 청년일자리컨설팅사업, 청년뉴딜일자리사업,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청년구직수당지원사업,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 청년허브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문화, 복지 등 청년 당사자들이 그들의 입장에서 다양하게 들려주는 청년문제에 대해 늘 고민해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이 일할 수 있고, 살고 싶고,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