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부산 신라스테이호텔에서 취업·창업 관련 학과별 지도교수 50여 명과 취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창업 지도교수 취업률 향상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경상대학교 인재개발원(원장 장형유 경영학과 교수)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경상대학교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진로와 취업지도의 조기화를 통해 대학 취업률 공시기간 내(졸업 후 1학기)에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취업난과 경남지역의 여러 고용위기에도 불구하고 2018학년도 경상대학교의 취업률(자체조사)은 소폭 상승(2017년 48.8%, 2018년 50% 예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재개발원 장형유 원장은 “경상대학교 취업의 질적 수준이 다른 대학에 비해 훨씬 높은데도 불구하고 건강보험 DB등록 기준의 단순 취업률로 대학취업 순위를 산정하는 현 방식에 매몰되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장형유 인재개발원장은 “기존의 좋은 일자리 취업률을 더 높여 나감과 동시에 맞춤형 진로취업지도를 통해 우량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의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 졸업생들이 행복한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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