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원은 기장군의 유일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이다. 의학원은 2018년도에 응급실지원금으로 국비 3억6천만원을 받았으나, 올해부터 기장군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제외돼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
기장군은 지원금확보를 위해 보건복지부를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했으나, 국비지원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기장군은 군비지원을 검토했으나, 보조금 상한 제한규정에 따라 군비만의 지원은 불가능해 현재 시비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기장군은 이미 부산시에 수차례 방문하는 등 협의를 했다. 최소한의 시비만 반영되면 나머지 금액은 모두 기장군이 부담하기로 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기장군은 의학원 응급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는데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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