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남도와 함께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8개 노선 44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 4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보완하고 개선할 점은 개선해 올 하반기 시내버스 150대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공공와이파이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통신사 관계없이 미리 지정된 신호를 선택하면 별도 인증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확대 설치로 가계 통신비 절감과 정보화 취약계층의 무선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김해여객터미널, 대성동고분박물관, 봉하마을, 연지공원 등 65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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