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2월 28일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9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환영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입학식에는 송수건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대학관계자, 신입생 및 학부모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입학식과 2부 환영행사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 입학식은 국민의례,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총장 축사, 보직교수 소개, 총학생회장 환영사 등의 순서로 열렸다.
2부 환영행사에서는 경성대 응원단 아스카라와 댄스동아리 UCDC의 축하 공연, 단과대학별 환영행사, 총학생회 새내기 이벤트, 레크레이션, 가수 길구봉구의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송수건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 생활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 자신의 꿈을 가꾸고, 그 꿈을 이루어가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경성대는 이날 동시에 경성대학교 프레지던트홀에서 전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도 진행했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은 스페인, 러시아, 네팔 등을 포함한 13개국의 외국인 유학생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트랙별로는 영어트랙 98명, 한글트랙 116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경성대학교는 글로벌 캠퍼스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경성대학교에는 외국인 어학연수생을 포함해 약 1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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