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초읍동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주지 학장 스님)에서 졸업생 27명과 입학생 40명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삼광한글학교 제26회 졸업식 및 제27회 입학식’에서 인사말을 가졌다.<사진>
김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삼광한글학교는 글을 배우고 익히는 교육을 넘어서 어려웠던 지난날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곳”이라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도 만학의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광한글학교는 글을 익히지 못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글과 문화를 교육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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