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4일 오후 7시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관 303호에서 열린 혁신교육대학원 1기 개강식에서 이 대학원에 입학한 교사 30명을 격려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4일 오후 7시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관 303호에서 혁신교육대학원 1기 개강식을 가졌다.
혁신교육대학원은 부산시교육청이 혁신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부산대와 협약을 맺고 함께 교육과정을 개발해 개설한 것이다.
이 대학원은 이날 개강식을 갖고 5학기 동안 부산지역 공립 초·중학교 교사 30명(초등 15명, 중등 15명)을 대상으로 혁신교육전공 관련 석사학위 과정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학생 생활교육 혁신, 세계교육 혁신 동향, 학교 조직문화 혁신 등으로 이뤄진다.
참가 교사들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혁신교육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연구한다.
또 혁신교육 연수강사, 컨설턴트 등 활동을 하면서 부산형 혁신학교인 다행복학교의 성과를 다른 학교로 확산시키는 역할도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선생님들은 대학원에서 혁신교육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연구하고, 부산다행복학교의 성과를 일반학교에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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