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제품안전 인프라구축 사업에 선정돼 중소기업,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의류 및 장신구 제품안전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 융합소재부품센터에 의류(섬유)제품 안전시험 분석장비 3종과 장신구 안전시험 분석장비 2종 등을 설치해 유해물질 안전시험을 9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올 9월부터 운영될 경우 예산 소진시 까지 인천시 기업들에게 무상 시험서비스 제공과 그 이후 시험수수료 할인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영세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제품안전 대응 능력 확보와 안전한 제품 생산 및 판매 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는 섬유‧장신구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기업은 자발적인 품질 관리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섬유 및 장신구 제품안전 인프라가 구축되면 인천지역 내에 섬유‧장신구 제품의 시험 서비스 지원으로 공인 시험 수수료 비용 부담 해소와 관련 기업의 자발적인 품질관리 역량 확보로 시민이 안전하고 믿고 쓰는 제품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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