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이 자유한국당 중앙재해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당직자 임명식에서 황교안 당대표로부터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황교안 대표 선출 이후 새롭게 꾸려진 당 지도부에 합류했다.
특히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간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현안에 대한 이해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재해대책위원 임명 등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하고 중앙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정재 위원장은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와 최근 발생한 고성산불 등 각종 재난, 재해가 발생하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 김정재 의원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원영섭 조직부총장, 정기용 중앙윤리위원장, 김광림 文정권 경제실정백서특위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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