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안팎이 너무 시끄럽다. 안으로는 경기회복이 더딘 데다 정치권에선 여야 갈등이 좀처럼 봉합되지 않는다. 학교 내 폭력문제도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밖으로는 일본이 속을 썩인다. 일본 우익단체의 역사왜곡 교과서나 ‘다케시마의 날’ 추진 등으로 우리를 분노케 하고 있다.
이런저런 문제로 한시도 편할 때 없을 법한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 인사들이 이런 말까지 주고받게 되진 않을까.
[글·구성 = 천우진 기자, 사진 = 청와대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