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함께하는 역사교실
[일요신문]김장수 기자=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 교육에 나섰다. 조광한시장은 지난 17일 저녁 삼패동 한 카페 2층에서 ‘시장님과 함께하는 남양주 역사교실’을 열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역사교실에서 자발적으로 참가한 60여명의 직원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조광한 시장의 남양주 역사이야기와 시정 전반에 걸친 구상을 경청했다.
먼저, 조광한 시장은 지난 15일간 해외 출장에 대한 결과를 직원들에게 소개했다. 스웨덴의 환경과 복지, 스위스 다보스 포럼, 이탈리아의 6차 산업과 청소년 교류 등을 우리시에 접목하기 위해 보고 느낀 점을 유쾌한 언어로 전달했다. 조 시장은 “선진국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접하는 것으로도 우리시 공무원의 역량이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직원들을 파견 보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조 시장은 직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시정철학과 남양주시의 역사 등을 진솔하게 직원들에게 얘기하고 공유했다. 역사교실에 참석한 한 직원은 “자칫 어색하고 어려운 시장님과의 만남을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게 되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늘 문서 등으로 전달받았던 시장님의 시정 철학과 방향을 직접 듣게 되어 직원의 한 사람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광한 시장은 마지막으로 “오늘 저와의 만남에 함께 해주신 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며, 근무시간 이후에 원하는 직원들과의 이런 만남을 올 한해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여러분들과 함께 변하는 남양주를 만들고 싶다.”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호응도가 높은 시장님과 함께 하는 역사교실은 오늘 12월까지 월 1회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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