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30일‘2019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독거노인에 대한 기초건강관리, 정신건강관리, 사회활동관리, 신체활동관리 분야에 대한 사업내용과 지자체별 특화사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하남시는 전담인력 10명이 13개동을 10개 구역으로 나누어 지역담당제로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으며 1명의 운동처방사가 독거노인 신체활동에 대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 등록현황을 코드화해 대상자별 칩거형, 활동형, 일반형 기준에 따라 다각적인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대상자의 요구도에 따른 다양한 지원연계를 시행하고 있다.
방문건강관리센터에서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중 영양문제가 있는 독거노인의 영양관리, 식생활 개선을 위한 ‘냉장고를 부탁해’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내가 만드는 2018 달력만들기’,‘ 컵난타’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우울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1년간 경로당 등을 방문해 만성질환관리교육을 진행하고 ‘도전! 골든벨’행사를 통해 학습결과를 정리하는 기회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과 사회활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방문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표창과 함께 방문건강관리센터의 박미향 방문간호사의 미담사례가 우수민간인부문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다양한 방문건강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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