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찾아가 김건희 여사 만나야, 한동훈 지지율 낮고 세 약해 결단 내리기 힘들어”
장성철 소장은 9월 24일 일요신문 유튜브채널 ‘신용산객잔’에 출연, ‘한동훈 대표에게 조언을 해 달라’는 질문에 “한남동을 찾아가서 김건희 여사랑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소장은 “푸는 것도 능력이다. 서로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만나지 않으면 공멸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장 소장은 “윤 대통령을 설득할 수 있고,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김 여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진행자인 박성태 실장은 “한 대표가 결단의 카드를 들 때가 된 것 아니냐”고 했지만
장 소장은 “그거는 한 대표가 잘 되기를 바라지 않는 세력의 이간질인 것 같다”고 부정적으로 봤다.
장 소장은 “한 대표가 국민적 지지율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세도 약하다. 그렇다고 당내에 의원들이 한 대표를 똘똘 뭉쳐 지지하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한 대표가 뭘 가지고 정치를 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한편, 박성태 사람과사회 연구실장(전 JTBC 앵커)이 진행하고 일요신문이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신용산객잔’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 등 보수 및 진보 논객들이 정치 현안을 두고 설전을 벌이는 정치 토크쇼 채널이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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