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확보 및 지원을 위해 경북도의 선도 사회적 경제기업과 업무제휴를 한 대기업이 영업,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상사맨은 이틀간의 홍보, 마케팅 전략, 영업 프로세스 등에 관한 기본교육을 수료한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청년 사원 5명으로 구성된 미래의 영업 전문가들이다.
경북도가 9~10일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경북도 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 양성교육 및 위촉식’을 가졌다(사진=경북도 제공)
이번 청년상사맨 양성교육은 전문성을 갖춘 경력자를 대상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토대로 영업 전문가를 양성, 사회적경제의 자생적인 공공 및 민간시장의 판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청년상사맨 육성사업 추진계획, 사회적경제 우선구매제도, 경북도 우수 생산품군 및 상품모델 이해, 청년상사맨 영업전략 실무간담회로 진행됐다. 모든 교육을 수료한 청년상사맨에게 위촉장도 수여했다.
한편 경북도는 ㈜아워홈, ㈜바론,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 두빛나래협동조합 등 지원기업 판로전문 자문위원을 구성해 청년상사맨을 지원하고, 청년상사맨 인원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을 위해 기업 스스로 판로 전문가를 양성하고, 경북도에서도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연계한 다양한 판로확대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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