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일-가정 양립의 가치관 및 평등한 육아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엄마들의 양육을 분담하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 하는 추억을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5~7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30가족(60명)을 대상, 인성, 소통 레크리에이션, 복화술 공연, 목재 소품 만들기, 세족식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빠 A씨는 “평소 퇴근 후에 피곤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한 점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와의 거리감도 줄이고, 아빠 또한 좋은 친구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행사는 저출산 문제를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고 해결점을 함께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워라밸’과 ‘아빠 육아’는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며, 아빠들도 함께 육아의 어려움을 나누고 육아평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첫째 300만원, 둘째 5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이상 13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인재육성 및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초·중학생까지, 올해부터는 고등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다자녀 가구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학습지원비와 학자금 지원, 시책조례를 제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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