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은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이 기정 예산보다 420억원이 늘어난 8123억원(일반회계 8030억원·특별회계는 93억원)으로 군의회 승인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계속되는 경기둔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포함, 주의 안전과 대내·외 경기 하방리스크 및 민생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졌다.
생활 SOC기반 관련 사업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신설 및 정비 계속사업 50건에 165억원, 마을공동주차장 및 창조문화바람 하이파이브 현풍 사업·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확장이전, 가창 찐빵특화거리 전선 및 통신선 지중화사업 등에 133억원이 편성됐다.
또 올해 국비 공모사업으로 달성 테크노스포츠센터 건립 실시설계 용역비·화원 청춘 옥상실험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금호강변 체육시설 개보수사업·화원관광타운 조성 등에 40억원,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B2B/B2C 오픈마켓 전문인력양성·시니어클럽 일자리 사업·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사업·산업단지 등 청년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에 17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시급한 현안 사업과 의무부담 사업, 군민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정부 기조에 맞춘 정책사업 지속 발굴 등에 중점을 맞춰 편성됐다”며 “앞으로도 재정 확대와 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인구 27만의 역동적인 군정 추진의 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군정 주요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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