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라 19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07.19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가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라 19일 구·군 합동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3개 협업부서와 구·군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24시간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이 부시장은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위험요인 제거, 펌프장 점검 및 등산객 입산통제 등을 지시하고, 특히 농작물 피해가 나지 않도록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 시설물 파손에도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권영진 시장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20일 오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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