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씨야 3집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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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가 미디엄 템포를 버리고 하우스 음악으로 변신했다. 타이틀곡은 조영수 작곡의 ‘Hot Girl’. 경쾌한 일렉트로 하우스 비트와 씨야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조화를 이룬다. 김도훈이 작곡한 ‘가니’ 역시 주목할 만한 곡. 하우스 비트에 오리엔탈 스타일의 멜로디가 곡을 주도하며, 씨야의 몽환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보컬이 매력적이다. 이외에도 앨범 수록곡 13곡 중 미디엄 템포 곡을 단 한 곡도 싣지 않는 등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10월 8일 수요일
[T V] <강군시대> ‘DMZ 사람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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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40 EBS 방송
국방의 최전선인 DMZ 내 GOP 장병들의 철통같은 경비를 조명하며, 그들이 그곳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희로애락과 소초 안의 전우애를 비춘다. 사람들이 잊기 쉬운 국방의 막중한 중요성과 그것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는 25사 GOP 장병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10월 9일 목요일
[영 화] 혼자 알면 아깝다! <내 친구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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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결혼생활을 누리는 메리, 패션잡지 편집장으로 성공한 싱글 실비, 아들을 목표로 365일 임신중인 에디, 여자를 더 사랑하는 작가 알렉스는 오랜 시간을 함께한 베스트 프렌드. 그러나 완벽할 것 같던 그녀들에게 중대한 사건이 생긴다.
뷰티 살롱에 들른 실비가 메리의 남편이 백화점 향수코너의 섹시걸 크리스탈과 바람이 났다는 소문을 듣게 된 것. 메리도 우연히 자신의 소문을 듣게 되고, 심지어 그녀의 사생활은 <뉴욕 포스트>지에 스캔들 기사로 실리는데….
출연 멕 라이언, 아네트 베닝, 에바 멘데즈, 캐리 피셔, 데브라 메싱. 10월 9일 개봉 예정.
[영 화] <이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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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청년 제리(샤이아 라보프 분)의 통장에 의문의 75만불이 입금 된다. 집에는 각종 무기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여러 개의 여권들이 배달되어있다. 그리고 걸려온 전화의 차가운 목소리는 “30초 후, FBI가 닥칠 테니, 도망갈 것”을 명령한다. 결국 테러리스트로 몰리게 된 제리는 FBI의 추격전에서, 아들의 목숨을 담보로 전화 지시에 따르고 있는, 같은 처지의 레이첼(미셀 모나한 분)을 만나게 되고, 이 둘은 거대한 사건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핸드폰, 현금지급기, 거리의 CCTV, 교통안내 LED사인보드, 신호등 등 그들 주변의 전자장치와 시스템이 그들의 행동을 조종한다. 그들을 선택되었고, 살기 위해선 복종해야 한다. 과연 그것의 정체는 무엇인가?
10월 9일 개봉 예정.
10월 10일 금요일
[연 극] <가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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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은 정겨운 트로트 멜로디가 녹아있는 가요음악극으로 박상철의 ‘무조건’,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 나훈아의 ‘머나먼 고향’ 등의 귀에 익숙한 노래들이 새롭게 편곡되어 선보이게 된다. 트로트를 라이브로 직접 부르는 밤무대 가수가 극중 역할이다 보니 더욱 실감나는 연기를 접할 수 있다. 온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감칠맛 나는 트로트 메들리는 배우와 관객과의 소통 외에도 극장에 함께 온 연인이나 친구, 가족 간의 정겨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난봉꾼이었던 아버지로 인해 어릴 적 헤어져 얼굴조차 기억 할 수 없는 남매가 밤무대에서 만난다’는 다소 진부한 가족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두 배우의 역할 변신과 화려한 의상, 그리고 구수한 사투리가 관객을 사로잡는다.
10월 10일~11월 9일 마로니에극장.
10월 11일 토요일
[전시회] <언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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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은 경기미술프로젝트의 두 번째 전시로 <언니가 돌아왔다>를 개최한다.
2008경기미술프로젝트는 근대 여성미술의 문을 연 수원출신의 나혜석과 현대 페미니즘 미술을 개척한 윤석남을 두 축으로 경기 여성미술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언니’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해 부르는 호칭으로 ‘여성성’과 ‘여성상’의 의미를 넓게 인식할 수 있는 단어라 할 수 있다. 21세기적 여성상으로서 이번 전시가 내세우는 ‘언니’의 개념은 우마드(Womad), 허스토리(Herstory), 시스터 액트(Sister Act), 팜므파탈(Femme Fatale)이다.
이번 전시와 연계하여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1월 30일까지 경기도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 문의 031-481-7007~9.
← 손국연 작 ‘달콤함이여 영원하라’ 164×76.5cm
10월 12일 일요일
[DVD] <장강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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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구멍 뚫린 운동화를 신고, 오늘도 학교로 향하는 샤오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배운 것은 없지만 성실한 노동자인 아빠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아들에게만큼은 최고의 교육을 받게 해 주겠다’는 아빠의 바람으로 부자들만 다니는 명문 학교에 다니고는 있지만, 학교에서는 언제나 물 위의 기름 같은 존재에 성적은 늘 꼴찌.
그러던 어느 날, 죠니가 최신 애완 로봇 ‘장강 1호’를 가지고 온다. 죠니가 너무나 부러운 샤오디는 난생 처음으로 ‘장강 1호’를 사달라고 아빠에게 떼를 쓴다. 아들의 응석에 크게 화를 내는 아빠. 샤오디 역시 “더 이상 가난뱅이는 싫어”라며 참고 참아온 불만이 폭발하고….
더빙 만다린어/광동어, 자막 한국어/영어, 화면비율 2.35:1 아나몰픽 와이드스크린. 10월 8일 출시.
10월 13일 월요일
[콘서트] 데이브 코즈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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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코즈의 색소폰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함을 지닌다. 데이브 코즈는 끈적끈적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색소폰이란 악기에서 기름기를 빼고 가장 스트레이트하며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줘 스무드 재즈 색소포니스트 중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댄디한 외모만큼이나 세련된 음악으로 도시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데이브 코즈는 꿈꾸는 도시인을 위한 색소포니스트라 칭할 수 있을 것이다.
감성적인 연주에서 조차 부드러움과 시원함을 동시에 전달해 팝음악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데이브 코즈는 셀린 디온, 레이 찰스 등 최고의 팝 스타등과 함께 작업해 왔으며 그 역시 온몸으로 부르는 듯한 연주 스타일로 여느 팝 스타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 매너로 퓨전재즈와 팝의 경계선에서 자유롭게 에너지를 발산한다.
10월 1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음 반] 조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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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반 100만 장의 신화, 조수미가 온 세상의 어머니께 드리는 그리움의 노래.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와 환상의 노란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이 재결합했다.
“신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라는 극찬을 들은 바 있는 조수미는 이번 음반을 들고 내한공연도 갖는데 “20년 만에 친정집으로 다시 돌아온 기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엄마야, 누나야’, ‘도나 도나’ 등 지구촌 곳곳에서 보석처럼 전해오는 사랑의 노래 16곡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