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 대구시의원이 지난 6월 20일 제26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상대로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일요신문DB)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립 달성도서관이 증축·현대화 과정을 거쳐 오는 2020년 재개관될 전망이다.
강성환 대구시의원(교육위·달성1)은 “대구교육청이 오는 2020년 중 재개관을 목표로 39억원을 들여 대구시립 달성도서관 현대화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구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부터 낡고 협소한 달성도서관의 증축과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달성도서관이 있는 테크노폴리스 지역(유가·현풍읍)은 지난 5월 기준 인구가 5만1736명으로 2013년 말 1만3360명에 비해 4배 정도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에 비해 달성도서관은 1991년에 개관, 30여 년이 지나 건물이 낡고 협소해지면서 민원이 자주 발생했다.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기존 2층 건물을 3층으로 증축하고, 스터디카페 및 어린이열람실, 북카페, 열린책방 등 내부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