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4기 홍보대사들이 박승호 총장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는 17~19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제4기 학생홍보대사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연수에 참여한 홍보대사 13명은 지난 5월 서류심사와 대면 면접심사 등 1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연수에 앞서 3기 학생홍보대사 수료식과 4기 임명식이 있었다. 3기 홍보대사들은 수료식 중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교육연수는 박승호 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기본예절, 에티켓과 의전훈련, 이미지 메이킹, 스피치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기본 교육과 훈련을 받은 4기 학생홍보대사들은 대학 내 각종 행사지원, 홍보모델, 고등학교 입시설명회, SNS 활동 등 대학의 각종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등록금 100%에 해당하는 장학금과 각종 교육프로그램, 체험연수 등의 특전을 준다.
#계명대, 수험생 눈높이 맞춘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호응
계명대 입학홍보대사 ‘이끄미’가 수시모집 입학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명대 제공)
계명대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입학설명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수시모집의 경우 각 대학마다 학생부 반영 방법 등 선발기준과 전형에 차이가 있다. 계명대의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는 수험생들에게 전형유형 분석과 학생부 반영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들이 합격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입학설명회를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입학홍보대사 ‘이끄미’들이 진행하고 있다. 이끄미는 입학설명회를 위해 특별 선발된 계명대 재학생들이다.
설명회 1부는 이끄미 학생들이 맡아 학교 설명를 재미있게 풀어간다. 2부는 입학업무 담당자들이 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유형을 설명한다.
이 달 말까지 대구∙경북을 비롯해 울산, 경남, 호남, 충청, 강원 등 270여개의 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한편, 계명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07명 중 80%인 368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00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71명, 실기위주전형으로 6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 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지원횟수가 전년도 3회에서 4회로 확대 된다는 점이다. 수시모집 선발 비율도 전년대비 증가해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은 없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에만 적용되며, 모든 학과의 기준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또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하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계명대 수시모집 교과전형의 학생부 반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또는 과학(인문계열 학과 지원 시 사회, 자연계열 학과 지원 시 과학 적용) 4개 교과의 전 과목을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6~10일이며,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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