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사가 5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했다(사진=경북대병원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대병원이 5년 연속 파업없이 노사합의에 성공했다.
22일 병원에 따르면 이날 노사 양측은 환자와 지역사회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건강향상을 위해 올해 임단협에 대해 3개월 간 교섭 끝에 잠정합의 했다.
노사는 임금의 경우 기본급은 공무원 기본급과 동일하게 적용하며 총액대비 1.8% 증액 하기로 했다. 인력은 본원 및 칠곡경북대병원 일반병동을 간호 1등급 수준에 맞추고, 이외에 ▲3급 근속 승진 도입 ▲상향평가제 실시 ▲감정노동휴가, 자녀돌봄휴가 확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등에 합의했다.
또한 병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관해, 전환대상 모두 376명을 내년 3월1일부터 별도직군으로 정규직화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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