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헌관으로 참여한 김문오 군수가 술잔을 올리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사)육신사보존회(이사장 박성규)는 지난 27일 오전 달성군 하빈면 묘리에 있는 육신사에서 을해년 추향대제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향대제에는 초헌관에 김문오 달성군수, 아헌관 구본식 성균관유도회 대구시 본부장, 종헌관 정태교 창절서원장, 축관 김용달 성균관유도회 대구시 자문위원회 국장이 맡아 봉행했다. 이수목 성균관유도회 대구시 수석부회장은 집례를 맡았다.
육신사는 조선 세조때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발각돼 희생당한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유응부, 하위지 등 사육신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사)육신사보존회는 사육신의 올곧은 충절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가을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대구인자위, 제3차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기업발굴협의회 열어
제3차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기업발굴협의회 (사진=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설치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28일 대구상공회의소 3층 챔버룸에서 ‘제3차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기업발굴협의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2020년 3월 훈련 실시 예정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3개 사업단 6개교의 기업 발굴을 위한 협의회로 대구교육청 융합인재과, 대구공고, 대구서부공고, 경북공고, 경상공고, 대중금속공고, 조일고의 도제부장 및 도제지원관 14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훈련현황 및 훈련실시계획 보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기업발굴을 위한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독일 스위스식 도제교육을 한국 현실에 맞게 도입, 직업교육의 현장성을 높여 고용의 미스매치를 해소시키고 청년취업을 활성화시키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도다.
2020년 3월 신규훈련실시를 앞두고 있는 사업단은 대구공고(사출금형, 프레스금형), 대구서부공고, 경북공고(기계과), 경상공고, 조일고, 대중금속공고 등 5개교(절삭가공), 경북공고(전기과 : 자동제어) 2학년 160여명이다.
대구지역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학교별 기업 발굴 방안 및 계획을 수립해 기업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우용 대구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은 “대구교육청 또한 도제교육이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대구지역 도제학교의 훈련 및 운영에 관련한 애로사항을 파악,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면 ”이번 협의회를 통해 대구인자위와 도제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 지역 내 우수 기업을 신규모집하고 이를 통해 도제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지역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7개 사업단 15개 참여학교(대구공고, 대구서부공고, 경북공고, 경상공고, 조일고, 대중금속고, 영남공고, 대구달서공고, 대구전자공고, 상서고, 대구관광고, 경북여상, 대구여상, 대구보건고, 명인정보고)의 학습근로자들이 기계, 전기·전자, 세무회계, 양식조리계열에 참여해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 훈련을 진행중이다.
현재 2020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참여기업을 모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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