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민과 관계자 애로사항 청취하고 노고 격려
주낙영 시장이 4일 공공비축미 수매현장 방문 농가를 격려하고 있다(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4일 2019년산 공공비축미(건조벼) 수매현장인 내남농협 DSC 및 농협창고를 찾아 농업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농협과 수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매입현장을 방문한 주 시장은 “올해 연이은 태풍과 잦은 강우 등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의 쌀을 수확해 수매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최고 품질의 경주쌀 생산 및 판매에 힘써 제값 받는 농업, 농업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피해 벼를 품종에 관계없이 농가가 희망한 물량을 전량 매입했으며, 공공비축미 건조벼는 매입물량 2130톤(5만3274포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읍면에서 수매한다.
단, 타 품종이 20%이상 혼입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3만원/40kg포대)을 지급, 이후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중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한다. 피해벼는 중간정산금이 2만원(30kg포대)이다.
# 경주시, 어린이 건강보호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 만2세부터 만6세까지 미취학아동 8600여명에게 미세먼지 차단마스크 18만여장 보급
경주시 어린이 건강보호 위한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이달말까지 건강취약계층인 만2세부터 만6세까지 미취학아동 8600여명에게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1인당 20매씩 총 18만여 장을 보급한다.
이번에 배부된 미세먼지 마스크는 미세먼지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는 KF94 제품으로, 보호자는 마스크 착용 유의사항을 숙지해 아이들이 야외활동 시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용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은 오는 20일 이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된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65세 이상 관내 노인 5만 여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30만장 보급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해 쾌적하고 깨끗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 경주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관계 기관 업무 협약식 체결
- 국가, 지자체, 민간 간 협업과 공간통합… 외국인근로자에게 One-Contact, One-Stop 통합 서비스 제공
경주시가 4일 시청에서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김경태), 경주시의회(의장 윤병길), 경주고용복지+센터(소장 유인성),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김도현)과 외국인근로자 통합지원을 위한 ‘경주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경주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운영은 국가, 지자체, 민간 간 협업과 공간통합을 바탕으로 외국인근로자에게 One-Contact, One-Stop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상담, 통역, 교육, 타 기관 연계지원을 제공하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외국인 고용허가제 업무 중 상담, 타 기관 연계 등이 필요한 업무를 지원센터와 협업한다. 경주고용복지+센터는 통합 배치 및 운영 지원과 경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지원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한편 협약체결로 기관, 단체의 산재된 지원 기능 통합으로 외국인근로자 정책의 시너지 발생이 기대되며, 여러번 방문해야하는 외국인근로자의 불편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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