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일대 현택수 교수의 ‘창의적 발상’ 특강 및 토론회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2019 경북도 건축행정 워크숍’이 19~20일 도 및 시·군 건축담당공무원, 경북도건축사회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2019년 건축·주택업무종합평가’결과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를 비롯해 유명 건축가의 특강, 2020년 주요업무 설명, 건축방재관련 교육 등으로 진행 됐다.
‘2019 경북도 건축행정 워크숍’이 문경관광호텔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건축·주택·주거복지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평가한 우수기관에서, 대상에 경주시, 최우수 문경시, 의성군, 주택분야 최우수 상주시, 청송군, 주거복지분야 최우수 영천시, 봉화군 등 7개 시군에 돌아갔다. 업무유공자 44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특강에서 경일대 현택수 교수는 ‘창의적 발상 – 우연에서 창의로’라는 주제로 건축디자인에서의 세렌디피티(우연에서 중대한 발견이 이루어지는 것)를 통한 창의적 발현에 대해 설계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이성수 사무관이 ‘건축물 화재를 중심으로 한 건축방재’를 주제로 건축물 피난시설, 제연설비, 방화구획, 내화구조, 건축자재 성능시험 등 실무와 직결된 부분에 대해 강의했다.
사례 발표로는 2018 태풍 ‘콩레이’, 2019 태풍 ‘미탁’의 신속한 피해조사 등으로 귀감이 된 영덕군의 ‘자연재난 발생시 주택피해 조사요령’과 칠곡군의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에 대한 발표와 시·군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과 화합의 시간을 함께 가졌다.
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은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 된다”며, “안전한 건축물, 아름다운 도시를 만드는데 건축인 들이 함께 노력해 둘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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