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백화점을 근거로 중저가 할인시장으로 진출하고, 롯데는 기존의 백화점과 할인사업을 겸업하는 방향으로 나서자 현대는 케이블 홈쇼핑시장에 참여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사업적인 측면보다 경영권 측면에서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정몽근 회장의 뒤를 이을 사람이 누구냐는 점이다. 현재로선 지선, 교선씨 등 두 아들이 그룹을 양분해 이끌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을 유통과 부동산 회사로 분할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보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경영라인은 정몽근 회장-정지선 부회장으로 이뤄져 있다.
우경숙 고문도 일정부분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현재 미국에 유학중인 교선씨가 경영에 참여할 경우 경영구도는 정지선-정교선 형제의 투톱체제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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