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블루밸리 임대용지는 사업시행자(LH)에게 국비를 지원해 기업에 조성원가 1%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50년간 산업용지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임대 용지에 입주하는 기업에는 시에서 3년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한다.
즉시 입주가 가능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임대 용지는 올해 2월 총면적 50만㎡ 중 20만㎡를 분양 공고할 예정이며 나머지 30만㎡도 상반기 중에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 ㈜포스코케미칼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과 함께 실리콘계열 음극활물질 제조사인 ㈜뉴테크엘아이비, 배터리팩 제조사인 ㈜피엠그로우, 경북 배터리 종합 관리센터 등 이차전지 배터리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한다.
특히 지난해 7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자유규제특구로 지정돼 포항이 배터리산업의 도약에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식 일자리경제국장은 “많은 기업들이 임대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와 기업지원 제도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진특별지원 전담조직 본격 운영
포항시 지진특별지원단은 16일 포항지진 트라우마센터에서 지진특별법 제정에 따른 체계적이고 신속한 후속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협업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피해 주민의 정당한 피해구제와 피해지역의 완전한 도시재건, 이재민의 중장기적인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분야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부서별로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상하 직급에 얽매이지 않는 브레인스토밍으로 즉시 시책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의견이 많이 쏟아졌다.
시는 지진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내부 조직개편을 통해 올 1월1일 자로 ‘지진대책국’을 ‘지진특별지원단’으로 개편, 이원탁 단장 아래 37명의 직원을 배치했다.
특히 13일에는 특별법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시행령 제정 및 특별법 후속대책을 총괄하는 총괄지원팀, 피해 신청 접수 및 법률 자문을 지원하는 피해구제지원팀, 특별법상 위원회 및 사무국 운영을 지원하는 위원회지원팀을 신설했다.
이원탁 지진특별지원단장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경제 부흥과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70인 시민위원회’ 출범
포항시는 16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70인 시민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 70인 시민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북지부 포항시지회 이춘술 지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기념사업 추진에 대한 아이디어 수집과 제안 및 70주년을 맞아 올해 개최되는 여러 행사에 참여하는 등 참전유공자 명예선양과 예우강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공동위원장인 송경창 부시장은 “이번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이 6·25참전유공자 어르신들의 명예선양과 화합분위기 조성으로 포항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야시장 판매자 모집
포항시가 포항의 제1호 야시장인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판매대 운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먹거리 판매대 운영자 40팀이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번 모집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고 품질 높은 먹거리를 야시장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포항만의 색깔을 가진 개성 있고 창의적인 품목을 우선 선발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품평회를 통해 최종 40팀을 선정한다.
현재 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추운 날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월부터 2월까지 휴장 중이며 판매대 운영자 모집 등을 마친 후 3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으로 야시장을 찾은 청년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육거리 방면에 파빌리온과 경관조명 추가설치를 완료하는 등 3월 재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매대 운영자 신청서는 포항시청 일자리경제노동과 전통시장팀으로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경제노동과 전통시장팀으로 하면 된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