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게소 먹거리 활용 감소된 매출감소 지원까지…1석2조의 효과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가 휴게소 먹거리를 활용, ‘응원 Snack-Box’ 300세트를 제작,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기부활동은 대구경북본부가 2016년부터 벌여 온 휴게소 대표 음식을 활용한 사회공헌 대표활동인 ‘따뜻한 한끼’의 연장선으로, 코로나19의 ‘사회적거리 두기’ 정책에 맞춰 언텍트(비대면) 간식 지원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13일 지역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제작한 ‘응원 Snack-Box’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공사에 따르면 ‘응원 Snack-Box’는 휴게소 대표 간식메뉴와 휴게소내에 입점된 청년창업 및 사회적기업 매장 메뉴, 그리고 공사 캐릭터 콜라보 먹거리 ‘길통이 만쥬’로 구성했다.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한 에너지 음료, 초콜릿바 등도 추가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하고 휴게소 매출 하락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된 운영업체를 지원해 상생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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