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원농협 김택곤 조합장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이 조합원 본인 및 조합원자녀 학자금을 매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북창원농협은 2020년 조합원 본인과 조합원 자녀 87명에게 총 3,6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3년부터 올해까지 1,577명에게 6억5,29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입학축하금 지원 기준은 조합원 본인은 최고경영자과정과 농업관련 대학이며, 조합원 자녀는 고등학교·대학교 입학생이다.
김택곤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조합원 가정에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RPC 쌀 판매확대 위한 대책 마련
농협RPC 쌀 판매확대를 위한 추진 전략회의 개최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1일 경남지역본부 3층 대의원회의실에서 경남·부산·울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농협RPC 쌀 판매확대 추진 전략회의’를 갖고 산지농협 쌀 판매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전국 산지농협 쌀값은 평균 47,443원(20kg기준)에 거래되고 있고 이는 지난달 대비 58원 상승한 가격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주요 쌀 수출국의 곡물 수출중단축소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향후 쌀값은 ‘식량안보’와 맞물려 안정적으로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수확기까지 산지농협에서 보유중인 쌀을 전량 판매하기 위한 효과적인 쌀 판매 마케팅 방안과 공급처 개발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 중단 등 유례없던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회의 참석자들은 향후 쌀 수급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윤해진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용 친환경쌀의 판매가 전혀 안되고 있는 등 어려움은 있으나, 저가할인 지양 등 농협RPC 간 상호협력하여 판매확대와 안정적인 손익관리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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