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은 남구의 경우 종합운동장 내 시민정보화 교육장을, 북구에는 평생학습원 정보화교육장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재난긴급생활비 지급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다.
전체 385억원의 예산으로 지급이 확정된 가구는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이상 가구 80만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아 현재 11만여 건이 접수됐으며 현재 6000여 가구에 상품권 지급이 결정됐다.
# ‘더+ 포항 그린웨이, 도시생기 프로젝트’ 가동
포항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더+ 포항 그린웨이, 도시생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거주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00가구에 대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마음의 백식’ 반려식물 키트 나눔 행사를 한다.
철길숲·해도근린공원 등 도시숲을 비롯해 포스코대교, 냉천교 등 주요 교량 난간 등에 화사한 색상의 초화류와 가로수 하부 띠녹지에 황금사철, 남천 등 다양한 색상의 관목을 식재한다.
주거지 생활권에 골목정원을 조성해 도심 어디서나 봄의 생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 이강덕 시장, 재해 사전대비 하천정비사업 점검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사업 현장 점검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23일 현재 추진 중인 북구 흥해읍 초곡1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과 남구 대송면의 장동천 소하천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재해위험요인과 사업 추진 시 주민 애로사항 등을 함께 점검했다.
초곡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지난해 태풍으로 성곡1리 마을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총 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오는 7월 말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구 대송면 소재 장동천의 경우도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졌던 지역으로 마무리 사업비 확보를 통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재해예방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조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진행 중인 67곳에 대한 하천관련 피해복구사업은 전체 공정률이 70%에 달해 장마 등 비가 집중되는 시기 전에 모두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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