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위축된 부산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센탑의 운영사업인 ‘베트남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과 ‘B-Star 오픈펀딩’을 추진하며, 오는 6일부터 공고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 초기 베트남 진출 위험부담을 줄이고 현지 정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장 소재지가 부산인 기업 중 업력 7년 이내의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창업벤처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스퀘어가 운영하며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벤처기업 웹스가 베트남에 구축한 코워킹스페이스 ‘아리제’를 거점으로 베트남 내 사무공간 제공 및 숙소 지원, 1:1 맞춤형 멘토링, 맞춤형 교육-컨설팅, 네트워킹 행사, 현지 법인등록 등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베트남 투자유치와 성장 촉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B-Star 오픈펀딩’은 스타트업의 자금확보 및 마케팅을 위해 우수한 스타트업에 크라우드펀딩 개설 실무를 지원하며, 크라우드펀딩을 희망하는 7년 이내의 역량 있는 부산지역 창업기업 및 사회적기업 7개사를 모집한다.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2017년도부터 스타트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2019년 실전펀딩을 통해 지분형 4개사는 약 2억 원, 리워드형 3개사는 약 1천만 원 규모로 펀딩에 성공했고,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처음으로 크라우드펀딩 전문 플랫폼인 오픈트레이드가 운영한다.
참여기업은 크라우드펀딩 교육으로 기반을 다지고 기업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투자사와의 사전 미팅, 오프라인 데모데이에 참가에 이어 실제 투자형 펀딩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고, 9월 개최 예정인 ‘오픈 IR데이’에서는 실제 투자사와 청중평가단의 모의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해 시상금도 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초기부터 성장기까지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확보가 중요하다”면서, “크라우드펀딩으로 초기 자금확보와 성장을 돕고, 베트남 투자지원으로 새로운 산업 및 시장을 개척해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신청 기간은 5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센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5월 6일 오후 2시에는 문현 위워크 11층 대회의실에서 ‘B-Star 오픈펀딩’ 사업설명회를, 5월 7일 오후 2시에는 센탑 창업카페에서 ‘베트남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제63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
부산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하고 향토문화발전 및 부산의 명예를 드높인 문화예술인을 발굴-시상하는 ‘제63회 부산시 문화상’ 후보자를 5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7년 과학, 문학, 미술, 음악, 사진·공예, 체육 분야에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 문화 의식 고취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38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부산지역 최고의 문화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상부문은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공연예술 ▲시각예술 ▲전통예술 ▲대중예술 ▲공간예술 ▲체육 ▲언론·출판 총 10개 부문에 분야별 1명씩 선정-시상할 계획이며, 수상 후보자를 7월 15일까지 추천받아 9월 실무심사 등을 거쳐 최종 문화상 수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문화상 후보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해당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해 부산의 향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이면 된다 다만, 최근 2년 내 동일 분야 공적으로 표창을 받았거나 형사처벌 또는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사람 등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문화상 후보 신청은 부문별 관련 기관-단체장, 대학교 총장·학장 또는 대학 학장, 구청장-군수, 부산 소재 중앙 행정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공적 조서 등을 갖춰 시청 문화예술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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