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전경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김해문화재단은 하반기 공연장 정기대관 신청접수를 7일부터 29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하반기 정기대관 대상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대공연장 1,190석), 누리홀(소공연장 368석), 애두름마당(야외공연장, 500석)과 서부문화센터 하늬홀(중공연장, 691석)로, 대관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이다.
신청이 가능한 장르는 순수예술, 뮤지컬 및 복합장르, 대중예술, 예술행사 등이며 아마추어 공연단체, 특정종교, 정치적 목적, 노동집회, 특정제품의 판매 등 예술성이 배제된 일반 행사의 경우 대관 신청이 제한된다.
대관신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우편·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가급적 비대면 접수를 권장한다.
대관승인은 정기대관 신청 접수 종료 후, 대관 심의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결정되며 결과는 서면으로 통보된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문화 행사가 하반기에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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