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전경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경남정보대학교(총장 추만석)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후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은 전문대학이 산·학·관 거버넌스 및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등의 후학습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학습자(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맞춤형 후학습 과정 운영을 통해, 각 지역의 수요에 대응한 평생직업교육 거점기관의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구현을 위해 ’동남권 커뮤니티 기반 성인학습자 맞춤형 라이프 리디자인(Re-design)‘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올해부터 2년간 진행되며 연간 10억의 국고지원금을 받게 됐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마산대학교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
향후 경남정보대학교를 주축으로 3개 대학이 협력해 ’동남권 직업교육 거점센터‘와 ’양산 및 창원에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칼리지운영팀과 커뮤니티운영팀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및 후진학 프로그램 개발‧운영 △후학습 활성화 방안 마련 △지역 직업교육 거점센터 구축‧운영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남정보대학교는 2019년부터 4차 산업혁명 등 대내외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평생교육기관으로의 대학체제 개편’을 준비해 왔다. 또 협력대학인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마산대학교도 각각 ‘지역사회 연계 평생직업교육 강화’와 ‘지역사회 기반 및 기여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경남정보대학교 추만석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변화 등으로 인해 미래형 교육인 평생학습의 다양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40년간 평생직업교육 운영 및 인프라와 노하우를 지닌 대학으로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평생직업교육기관의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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