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는 16일 김해지역 소비자‧시민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지사장 임언택)는 지난 16일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확정 과 서귀포공립요양원 운영 수탁 및 불법개설기관의 폐해와 경각심 저변확대 제고 등’에 대한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김해지역 소비자‧시민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언택 지사장은 “요양급여비용이란 ‘가입자 진료에 소요된 의료행위ㆍ약제ㆍ치료재료 등의 비용’을 뜻하며 ‘건강보험 수가’라 불리기도 하고, 공단의 요양급여비용 계약은 의료행위의 ‘점수당 단가(환산지수)’를 의료계와 계약하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환산지수 등 수가제도 관련 전반적 사항에 대해 가입자‧공급자‧학계, 정부와 함께 검토하고,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한 요양급여비용 계약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자․시민단체 관계자는 “협상이 결렬된 3개 유형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협상이 이뤄지길 바란다. 사무장 병원 근절 또한 속히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김해YMCA, 김해YWCA, 김해 여성팔각회, 한국부인회 김해지부, 소비자교육중앙회 김해지회, 김해청년연합회 단체장 등 다수가 참석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