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부산 망고 빙수
[부산=일요신문] 도심 속 완벽한 휴양지 힐튼 부산(Hilton Busan)이 여름을 맞이해 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날려줄 빙수를 출시한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맥퀸즈 라운지에서 달콤한 여름 디저트와 함께 눈 앞에 펼쳐진 오션뷰를 바라보며 달콤하고 맛있는 빙수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망고 빙수와 팥빙수는 맥퀸즈 라운지의 시그니처 빙수로 여름철이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다. ‘망고 빙수’는 달콤한 망고 소스 베이스에 눈꽃 크기만큼 얇고,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 빙수 위에 당도가 높고 신선한 열대과일인 망고를 듬뿍 올렸다. 상큼한 맛으로 풍미를 살려줄 망고 아이스크림과 팥 그리고 솜사탕을 토핑으로 데코레이션해 입안 가득 시원함을 선사한다.
심플한 전통 빙수를 선호한다면, 클래식 팥빙수다. ‘팥빙수’는 마찬가지로 얇게 갈은 부드럽고 진한 우유 빙수에 팥과 견과류, 그리고 인절미를 넣어 맛이 풍부하다. 또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함께 더해져 부드러운 단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망고 빙수가 3만8천원, 팥 빙수가 3만3천원이다.
한편, 올해는 또 하나의 시그니처 빙수를 출시한다.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수박으로 만든 ‘수박 빙수’다. 당도 높은 미니 애플 수박을 통째로 빙수 그릇에 담고 동그랗게 모양을 낸 생 수박을 덩어리째 올렸다. 끝으로 시원한 메론 아이스크림까지 올려져 환상적인 맛의 조화를 자랑한다.
시각적인 재미도 더했다. 수박씨를 초콜릿으로 표현해 장식했고,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해 시원함이 가득한 플레이팅으로 완성해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3만5천원이다.
맥퀸즈 라운지의 썸머 빙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 및 맥퀸즈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