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해외송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
BNK경남은행은 해외송금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SWIFT GPI 모바일 조회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WIFT GPI 모바일 조회서비스는 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인 ‘SWIFT GPI(Global Payment Innovation)’를 통해 해외로 보낸 송금의 진행상황(완료ㆍ도착ㆍ거절) 추적과 처리결과 등 각종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신청) 방법은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 로그인 후 해외송금ㆍ송금내역조회ㆍ실시간 송금 진행상태 조회 등 외환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SWIFT GPI 모바일 조회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은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외환사업부 김상원 부장은 “해외송금 후 완료까지 송금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고객들이 많이 있다. SWIFT GPI 모바일 조회서비스 시행으로 영업점에서만 조회 가능했던 해외송금 실시간 송금진행상황을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SWIFT GPI 모바일 조회서비스 시행에 앞서 지난 5월에 ‘SWIFT GPI’를 도입했다.
SWIFT GPI는 해외 송금망을 운영하는 SWIFT사가 새로운 표준으로 제공하는 송금방식으로 보통 2~4일 정도 소요되던 해외송금 소요시간을 대폭 줄어 당일 처리한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피해 업체 긴급 금융대출’ 시행
경남은행 전경
BNK경남은행이 총 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하고 금리 감면과 기한 연장 등을 통해 재난 피해 기업을 지원한다.
BNK경남은행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에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피해 업체 긴급 금융대출’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총 500억원 한도인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피해 업체 긴급 금융대출은 업체당 5억원 이내로 지원되며 최대 1.0% 금리를 감면해준다.
또 재난 피해 시급성을 고려해 기한 연장과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가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처리된다.
여신운용그룹 최홍영 부행장은 “집중호우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거나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총 500억원 규모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 아울러 피해 기업들의 빠른 경영정상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함께 금리 감면과 기한 연장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이뤄진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피해 업체 긴급 금융대출이 피해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난 피해 업체 긴급 금융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