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활동수첩. 사진=고양시.
[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감염병 취약지역인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부요원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활동수첩 25,000부를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확대되자, 시는 노인요양시설 집단감염 방역강화 조치로 585개소 요양시설 종사자 및 사회복무요원, 독거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 25,000명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활동수첩을 배부하고 동참을 유도했다.
이번 활동수첩은 지난 3월 25일 1차 제작‧활용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어 2차로 다시 제작해 배부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은 우리가 만드는 백신입니다’라는 메시지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을 안내하고 종사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을 기록하게 해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담아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스스로 동참해 감염확산을 최소화하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