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행사 포스터. 사진=화성시.
[일요신문]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추석을 맞아 외국인 주민에게 한국의 민속놀이를 직접 만들고 체험해볼 수 있는 ‘추석 민속놀이세트 나눔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추석 민속놀이세트는 총 100개가 준비됐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 팽이 만들기 등 민속놀이교구와 놀이방법, 추석 퀴즈, 추석 소개자료, 센터 소식지 등이 함께 담겼다.
이벤트는 관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추석 민속놀이하고 싶어요’라고 댓글과 함께 페이스북 메시지로 이름, 휴대폰번호, 주소를 남기면 된다.
추석민속놀이세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추석 연휴 전 택배로 배송되며, 놀이 후기를 페이스북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된다.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추석연휴기간 동안 소소한 즐거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온라인교육과 비대면 상담활동, SNS이벤트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