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공모전 포스터. 사진=인하대 제공.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 ‘그림’, ‘표어’, ‘외국인’ 등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까지 인천지역 청소년과 일반시민, 외국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작은 공모전별로 심사를 거쳐 총 19명을 선정하며, 다음달 9일 인하대학교 한글날 기념행사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공모전마다 다르며, 외국인 백일장의 경우 으뜸상 1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 30만원권, 버금상 1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 20만원권, 슬기상 2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 10만원권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인하대 비대면 한글날 기념행사뿐 아니라 인하대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한글이 세계를 잇는 새로운 고리가 되고 있다. 세계 축제에서 케이팝을 부르며 한국어로 응원하는 일상이 현실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며 “한글이 서해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 인천시민이 한글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