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가 23일 인천영종초등학교를 방문해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영종초 강신도 교감, 스카이72 김원재 부사장, 영종초 여운경 교장, 영종초 구관모 교감. 사진=스카이72 제공.
[일요신문]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대표 김영재)는 지난 23일 인천 영종 및 용유지역의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을 주는 물품으로 구성한 ‘건강꾸러미’와 교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카이72는 2006년부터 연속 14년간 개최해 온 ‘스카이72 꿈키움캠프’가 코로나19로 취소되자 이를 대체해 기획됐다.
스카이72 꿈키움캠프는 영종·용유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더 나은 문화 및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진행했던 스카이72의 대표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건강꾸러미는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기능성 파우치, 휴대용 손소독겔, 구강 청결을 위한 치약칫솔세트, 아이들 옆에서 함께 고생하는 학부모를 위한 깜짝 양말 선물로 구성됐다.
스카이72는 분교를 포함해 총 12개교, 6,100명의 학생들에게 건강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애쓰는 교직원을 위해 소량의 마스크도 함께 전달했다.
스카이72 관계자는 “사실 연초에 15회 꿈키움캠프 참가자를 인기리에 모집했고 선발까지 완료된 상태였지만 갑작스레 코로나19로 취소되어 안타까웠던 상황”이라며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만나지는 못하지만 관내 모든 초등생들을 위해 의미있는 활동으로 대체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