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가 실시한 민원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민 77.9%가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매우만족이 54.2%로 나타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법정민원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새올행정 접수민원(인허가 민원제외)에 대해 올해 7~9월 3개월 간 민원서비스 이용 시민 9819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3496명이 응답해 35%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방법은 1차로 문자설문 조사를 하고, 미응답자에 대해서는 2차 ARS조사를 민원처리 완료 후 매주 금요일 실시했다.
이번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는 민원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개선사항 등을 보완해, 시민중심의 맞춤형 민원 행정 지속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주낙영 시장은 “민원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 사회적경제협의회와 민·관협력…지속적 성장기반 조성
‘경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총회 발대식이 지난 13일 주민건강지원센터(현곡면)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 사회적기업 ㈜아트세상 박정림 대표를 경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장으로 선출하고, 이사와 감사도 선출해 협의회의 역할과 상생방안 마련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를 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협의회 회원들은 간담회를 열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관 승인, 임원 선출, 사업계획서 승인 등 절차와 사회공헌사업, 협의회의 추진방향 등을 협의했고, 사회통합과 지역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회적경제협의회를 창립했다.
사회적 경제협의회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현재 사회적경제 108곳) 등이 모여 사회적 가치 확산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 민·관 협력사업 등 다양한 역할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경주시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적경제협의회와의 민·관협력체계 조성으로 지역특화형 사회적경제를 육성해 지속적인 성장기반 조성에 힘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협의회 구성만으로도 사회적경제가 한발짝 나아갈 수 있는 큰 마중물이 됐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