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모습. 사진=부산지방경찰청
[부산=일요신문] 부산 동래구 수안동 모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후 9시경 동래구 수안동 A아파트에 거주하는 20대 B씨(여)가 안방에 설치한 신방 제단에 촛불을 켜놓고 외출한 이후 촛불이 넘어져 제단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해 연기가 나는 것을 집에 있던 B씨의 아들 C군(11세)이 신고했다.
불은 제단과 벽 등 일부를 태우고 오후 9시 35분경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