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경산=일요신문]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당연직 이사로, 회장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2년 10월말까지 2년간이다.
이로써 변 총장은 지역대학의 민원과 건의사항, 정부정책에 대한 지역여론 등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정보가 부족한 지역대학에 정부의 교육정책 등을 신속히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육협의회는 22개 지역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교의 학사, 재정, 시설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한 자율적인 협의와 연구 조정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변창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지역대학들이 학령인구 감소, 대학구조개혁, 대학재정 위기, 청년실업문제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시점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같이 발전하기 위해 대학들이 보다 협력하고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창훈 총장은 제17대 대구·경북대학교육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대학평가인증위원회 위원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 대구한의대-(재)독도재단, 독도 영토주권 교육 및 홍보 강화 MOU
대구한의대와 (재)독도재단 간 상호협력 협약식이 지난달 30일 대학 본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 변창훈 총장(사진=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가 최근 대학 본관에서 (재)독도재단(사무총장 신순식)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 독도 영토주권 교육 및 홍보 강화를 위해 대학생 독도교육 및 홍보행사 공동개최, 독도 수호자 안용복 선양 사업도 공동 추진, 독도관련 학술연구 및 학술대회 공동 개최하고 독도 영유권 확립과 수호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독도&안용복연구소의 특화된 독도 교육 및 홍보의 경험과 노하우가 (재)독도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K-독도’ 운영 프로젝트와 유기적인 연계협력으로 독도 영주권 교육 및 홍보활동과 학술연구로 독도와 안용복 선양사업의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돼 상생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