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일요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간 의료인력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의 경우는 병상 부족이라기보다는 의료인력 부족이 심각한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 지사는 병상이 확보되는 만큼 의료인력이 따라오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코로나 중환자의 경우 일반적인 병상 대비 의료인력 수의 4~5배가 필요하기에, 늘어나는 병상 숫자의 4~5배로 의료인력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의료인력 확보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말한 이재명 지사는,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방법은 이미 인력이 고갈된 상황이고 공중보건의의 경우는 자원이 한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금은 민간 의료인력의 협력이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길”이라며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의료인력은 지금이라도 발벗고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