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식약처 나트륨 저감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패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대구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0년 나트륨(건강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 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 나트륨 저감 환경조성을 통한 시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나트륨줄이기 실천음식점 지정, 교육 및 홍보, 컨설팅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식약처의 나트륨 실천음식점 및 삼삼급식소 운영, 홍보 및 교육 실적, 자체 저감사업 운영실적 등의 평가기준 가운데 대구시는 나트륨줄이기 실천 음식점 지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나트륨 줄이기 교육·홍보, 저염조리 기술지원 등에서 타 시도에 비해 우수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13년부터 나트륨저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주와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구음식이 짜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