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독립운동기념관(사진=일요신문 DB)
월요일은 휴관일이지만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도민들이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히 전시관을 개관한다.
이날 ‘3D 입체 퍼즐 만들기’, ‘포토존 기념촬영’, ‘사격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해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3D 입체퍼즐 만들기는 ‘태극기 만들기’, ‘신흥무관학교와 나’ 각 100세트를 준비해 어린이 200명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포토존 기념촬영은 독립군 복장을 착용한 후 ‘한인애국단 선언서’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독립군처럼 목에 건 후 목총을 들고 촬영을 한다. 사격체험은 7세 이상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이 밖에도 체험 행사를 마친 관람객에게는 ‘태극기 바람개비’를 제공하고 3·1절 체험 행사와 관련된 사진을 개인SNS에 게시한 관람객에게는 추가로 체험교구 기념품을 증정해 비대면 체험활동으로도 연계할 예정이다.
정진영 관장은 “이번 행사는 비상경영 선포 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맞는 첫 보훈선양 행사로 ‘다시 뛰는 기념관’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