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2024년부터 대구에서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연간 8만여 명의 보건의료인들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건립사업비 총 851.2억원(국비 731억, 시비 119억 등)가 투입된다.
지난달 24일 보건복지부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연수원건립·운영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연면적 1만9461㎡,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ICT 운영시스템을 갖춘 국가시험센터와 예비의사, 전공 및 전문의 대상 인체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시스템 및 다양한 첨단장비와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육훈련센터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및 민간 연구기관 등 신약, 의료기기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로 지역 의료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첨단의료기술 허브로서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첨복단지와 의료기관들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 의료산업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